1. 영화 기본정보
제목 : 안나 (Anna)
장르 : 첩보, 액션
감독 : 뤽 베송
각본 : 뤽 베송
개봉 : 2019년 8월 28일 (대한민국)
출연 : 사샤 루스(안나), 킬리언 머피(레너드), 루크 에반스(알렉스), 헬렌 미렌(올가)
2. 감독에 대하여
뤽 베송 Luke Paul Maruice Besson 감독은 1959년 3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프랑스 영화감독, 각본가, 작가, 영화 제작자입니다.
바다를 사랑해 지중해 연안에서 살았던 뤽베송 감독은 다이빙 사고로 인해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 뤽베송 감독의 바다 사랑을 잘 드러낸 영화가 '그랑블루'와 '아틀란티스'입니다.
1983년 흑백영화인 <마지막 전투>로 데뷔하였으며 '니키타', '레옹'을 거치며 세계적인 흥행감독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의 누벨 이마주를 대표하는 감독이었지만 점점 할리우드 색채가 강해지면 프랑스 영화 고유의 느낌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달리 여성 편력이 심한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결혼과 이혼을 세 번이나 했는데 그중에 한 명이 '제5 원소'의 여주인공 '밀라 요보비치'라고 합니다.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인데 말입니다)
뤽 베송 감독의 작품으로는 1988년 <그랑블루>,1990년 <니키타>,1994년 <레옹>, 1997년 <제5원소>,1999년 <잔다르크>,2014년 <루시>,2017년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2019년 <안나> 등이 있습니다.
'레옹'과 '제5원소만'으로도 훌륭한데 대표작들 또한 너무 많네요 :)
3. 전체적이 줄거리
마약에 중독된 채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며 시궁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안나'(사샤 루스)에게 어느 날 러시아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알렉스'(루크 에반스)가 찾아옵니다.
사실 안나는 군 장교의 아버지를 두었고 안나 본인도 옴스크 군 사관학교 사관생도였던 아름답고 똑똑한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17살에 군 사관학교를 자퇴를 하고 폐인처럼 살아온 것이죠.
그 정보를 입수해 '안나'의 잠재적 재능을 알고 찾아온 '알렉스'는 '안나'에게 5년 동안 러시아 정부를 위해 일해주면 5년 후에는 자유의 몸으로 풀어 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리한 안나는 전환점과 선택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또 다른 지옥에 데려가 또 다른 우리 속에 넣으려 하는 알렉스의 속내를 간파합니다.
'알렉스'는 마지막으로 '안나'에게 인생은 선물이며 그 선물을 준 그녀의 부모님을 기리는 방식을 헛되지 않게 하라며 '안나'를 끈질기게 설득합니다
안나는 한번 믿어보자는 심정으로 '알렉스'의 제안 아닌 강요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렇게 훈련을 받은 지 1년 만에 '올가'(헬렌 미렌)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러시아 최고 정부조직인 KGB의 첩보요원이 됩니다.
아름답고 똑똑한 안나는 KGB에서 훌륭하게 일을 해내지만 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KGB에서는 '안나'를 놔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유만을 바라고 선택한 안나에게는 이런 러시아 첩보요원의 삶이 점점 지옥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모델로 가장해 러시아 첩보요원 일을 하고 있던 '안 나는 어느 날 매력적인 미국 요원'레너드'(킬리안 머피)을 만나게 됩니다.
'안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는 '올가',
미국요원 '레너드'와 러시아 요원 '알렉스'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자유를 찾기 위한 '안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4. 나의 생각, 나의 느낌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속에 여성 배역들을 보면 이 감독의 여성상이 확실히 보이는 거 같습니다.
매력적인 눈동자를 가졌으며 마르고, 각기 다른 오묘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강하고, 액션에 능한 여성상이 본인의 이상형인듯합니다 :)
물론 저도 이점에는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임이 분명합니다.
이 영화 '안나'를 보고 '사샤 루스'라는 모델을 팔로우하기 시작했으니까요 :)
워낙에 여성 첩보영화를 좋아하기도 하는 제가 이영화를 주저 없이 선택해서 봤던 이유 중에 하나가 더 있으니
그건 바로 '킬리안 머피' 배우가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이지 눈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크리스퍼 놀란' 감독 역시 '킬리안 머피'의 눈에 반해 <베트맨 비긴즈> 원작 설정상 안경을 꼭 써야 하는 캐릭터임에도 <베트맨 비긴즈> 속 '닥터크레인-스캐어 크로우' 역할에서 안경을 벗고 찍는 장면을 넣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킬리안 머피의 눈에 집착했다지요 :)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눈인가 봅니다.
이 영화 '안나'는 여자주인공 '안나'의 캐릭터가 워낙에 매력적이고, 강하며 액션장면도 많아서 눈이 호강할만한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속 '안나'는 모델로 위장한 첩보요원이기 때문에 화려하고 , 감각적인 패션들과 영상미만으로도 훌륭한 영화랍니다.
첩보영화 좋아하신다면 필수로 봐줘야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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