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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영화처럼

팜므파탈, 매력적인 반전이 숨어있는 영화

영화 팜므파탈
영화 팜므파탈

1. 영화 기본정보

제목 : 팜므파탈 (Femme Fatale)

장르 : 스릴러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각본 : 브라이언 드 팔마

언어 : 영어, 스페인어, 불어

출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니콜라스 역), 레베카 로미즌(로라 애쉬 역) 주연

작곡가 : 류이치 사카모토

개봉일 :2004년 11월 19일 (대한민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2. 감독에 관하여

브라이언 드 팔마 (Brian Russell De Palma) 감독은 1940년 9월 11일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 출생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감독입니다.

대표작을 빼놓을 수 없지요.

그 유명한 미션임파서블, 캐리, 스테이크아이즈, 언터처블 등 많은 대표작들이 있습니다.

알프레드 히치콕에 대한 열렬한 시네필(Cinephile)인 것으로 유명하지만 브라이언 드 팔마의 뛰어난 영화적 감각은 때때로 히치콕을 뛰어넘는 놀라운 경지를 보여줍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스릴러로 유명해졌지만 정작 본인은 스릴러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스릴러뿐만 아니라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미션임파서블' 영화만 보면 알 수가 있지요.

참으로 다양한 장르에 소질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2016년 베니스 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팜므파탈
영화 팜므파탈

 

3. 전체적인 줄거리

 

악랄하지만 미모의 보석 털이범 '로라' (레베카 로마즌)는 칸느영화제에 추천만 달러의 보석을 몸에 걸친 모델이 참석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동료들과 함께 현장을 잠입합니다.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동료들을 따돌린 뒤 혼자 파리로 도망칩니다.

파리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중 낯선 사람들의 추격을 받게 되고, 놀라울 정도로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릴리'라는 여자의 집으로 우연히 숨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로라'는 눈앞에서 '릴리'의 자살을 방관하고,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에 눈이 멀어 '로라'는 완벽한 '릴리'로 위장하여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됩니다.

영화 팜므파탈영화 팜므파탈
영화 팜므파탈

그로부터 7년 후 미 고위 외교관의 아내로 변신한 '로라'는 남편이 프랑스로 발령받자 어쩔 수 없이 파리로 돌아오게 되고 과거의 자신을 떨쳐버리지 못한 '로라'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하루하루 불안 속에 보내며 악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한편, 전문 파파라치인 니콜라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베일에 싸인 외교관 부인 '로라'에게 흥미를 갖게 되어 추적하던 중 그녀가 7년 전 자신이 찍었던 위조여권 밀거래 현장 사진의 주인공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혼란에 빠진 니콜라스는 '로라'의 주변을 맴돌다 악랄하기 짝이 없는 '로라'의 계락에 빠지게 되고 맙니다.

거부할 수 없는 '로라'의 육체적 매력이 결국 사랑으로 이어지며 '니콜라스'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한편, 배신당한 로라의 옛 동료들은 사라진 '로라'와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쫓아 파리에 도착하고, 은밀한 관계를 즐기던 '로라'와 '니콜라스'의 목숨을 위협해 옵니다.

 

 

영화 팜므파탈
팜므파탈

4. 나의 생각, 나의 느낌

'팜므파탈'이란 영화는 실로 엄청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답니다.

꼭!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여주인공 '릴리, 로라' 1인 2역을 맡은 '레베카 로미즌' 여배우의 명연기가 돋보입니다.

위 사진처럼 둘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믿기 힘들 만큼 외모와 연기가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어쩜 그렇게도 연기를 잘하는지 이 여배우를 눈여겨보게 되었답니다:)

스크린에서 자주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팜므파탈'이란 영화 제목에 걸맞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역이과 역할이었던 거 같습니다.

영화 구성과 내용 역시 팜므파탈이었는데요.

'어쩌려고 저러나?'라는 생각으로 계속 궁금해하고 마음 졸이면서 영화 끝까지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보게 된 팜므파탈적인 영화였답니다. 

저는 남미 느낌의 남자 배우중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왠지 모르게 참 매력 있더라고요 :)

이 영화 팜므파탈에서도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하게 나오는 이 모습에서 매력이 느껴진답니다

영화 '오리지널 씬'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오리지널 씬' 역시도 너무 매력 있는 영화죠.

(다음에는 '오리지널 씬' 영화도 한번 업로드해 봐야겠습니다.)

장르는 스릴러인데  저는 그 안에서 '로라'와 '니콜라스'의  짧은 사랑이야기가 더 인상 깊었답니다.

역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모든 장르에서 일가견이 있는 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

 

2023.03.11 - [인생은영화처럼] - 리미트리스, 한번 쯤 이렇게 살아보고 싶은 인생